당연히 힘드실 거예요… 왕복 2시간 통학은 고등학생에게는 정말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큰 부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전학까지 고민하고 계시다니 얼마나 힘드신지 이해돼요. 아래에 질문 주신 **고등학교 전학 티오(전입 가능 인원)**에 대해 시기별로 설명드릴게요.
✅ 고등학교 전학 티오는 언제 많이 나나요?
고등학교의 ‘티오’(TO)는 학생 정원 대비 결원이 생겨야 생기는데, 다음 시기에 주로 발생합니다:
시기 | 티오 발생 이유 | 특징 |
✅ 방학 직전 (여름, 겨울방학 전) | 타지역 이동, 유학, 자퇴 등 | 가장 많은 TO 발생 시기 |
✅ 학기 초 (3월, 9월) | 사정 변경, 입학 포기 등 | 갑작스런 전출·퇴학으로 생기기도 |
✅ 중간고사·기말고사 직후 | 성적 문제나 적응 문제로 자퇴·전학 | 소수지만 발생 가능 |
여학생 TO는 남학생 TO보다 훨씬 빨리 찬다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수시로 교육청이나 전학 희망 학교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 전학 관련 팁 (여학생 TO 기다리는 경우)
희망 학교에 “대기자”로 등록
학교에서 TO가 생기면 연락을 줍니다.
대기자 중 학업 태도나 성적, 출결 상태가 괜찮은 학생이 우선순위일 수 있어요.
주기적으로 교육청 및 학교에 문의
2주~한 달 간격으로 전화로 간단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방학 전(6~7월), **겨울방학 전(12~1월)**이 특히 중요!
현 학교 생활도 유지
현재 학교에서도 출결이나 생활기록부 관리가 중요합니다.
전학은 생활기록부 상의 내용도 학교 측에서 참고하므로, 너무 무너지지 않도록 스스로 챙기세요. (힘드시겠지만요 ㅠㅠ)
✅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조언
전학은 가능성의 싸움이에요.
여학생 TO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누군가 자퇴/전학 가면 바로 생깁니다.
지금처럼 **정말 전학이 절실한 이유(체력, 학습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가 있다면 부모님과 상의 후, 담임 선생님과 생활지도부 선생님께도 말씀드리세요.
→ 학교 간 협조가 필요할 때 도와주실 수 있어요.
이 시기를 버티는 중인 자신을 너무 원망하지 마세요. 힘들지만, 지금의 인내가 분명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