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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학생입니다 저는 대형학원가에서 학원을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다니면서 공부를 계속해왔습니다. 어릴때부터 해왔어도

저는 대형학원가에서 학원을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다니면서 공부를 계속해왔습니다. 어릴때부터 해왔어도 공부가 너무 힘들고 지치더라고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잦아지고, 그게 행동으로 실현될까봐 무서워요. 부모님께 죽고 싶을 만큼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지금까지 서포트해주신 노력들이 다 헛되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부모님도 너무 힘들어하실것같아요. 진짜 매일밤에 부모님 몰래 울면서 이렇게 사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작년에 언니가 어떤 일이 있어서 많이 힘들어했는데 저는 걱정이 하나도 안됐어요. 걱정을 해야되는데 과연 나보다 힘들까? 이런 생각이 들고 부모님이 언니에 대한 걱정을 제게 말하시면 저는 공감을 못해줘서 맨날 가족인데 걱정도 안되냐 요즘 계속 운다고 하고 그래요. 제가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 그렇게 말하셔요. 중학교에서 자살충동테스트에서 죽고싶다는생각을 많이 한다에 저는 비동의를 눌렀어요. 그걸 보면 부모님이 속상해하실까봐. 근데 엄마께서 제 친구중에서 동의를 누른 친구가 있다고 잘챙겨달라고 걱정을 해줬어요. 옆에 있는 저는 얼마나 힘든지 생각을 안하시는 것같아요. 요즘은 더 살기 버티기 힘들어요. 왜 태어나서 부모님께 상처를 줄까 계속 생각해요.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이 이제 제게는 무서워요.

힘과 용기를 내시고 이 음악이 질문자님께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