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8살 학생입니다. 제가 옛날부터 자신에 대해서 무언가 나쁘게 말하는 것을 보거나 들으면 극도로 불안해했어요. 오늘 학원 마치고 (다른 학교) 친구와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저한테 친구를 많이 사귀었냐고 하는거에요. 너무 뜬금없어서 얼떨결에 친구 많다고 (원래 1~2명) 거짓말을 했어요. 제가 왜 그러느냐고 하니까 자꾸 말을 안하는거에요. 결국 집에 오고 난 후 카톡을 하고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병신으로 불린다는 거였어요. 진짜 직후에 숨통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숨이 잘 안쉬어졌어요. 마치 온 세상이 나와 그 욕하는 사람들밖에 없는 느낌이 들었어요. 잊으려고 숙제를 하고 있는데도 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벗어나질 않습니다. 머릿속이 그 얘기로 가득 찬 것 같았어요. 선생님에게 문자를 보내고 선생님이 안심시키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갖 어두운 생각이 머릿속을 차지하고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신적 장애에 해당되는 경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