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외곽 쪽에 있는 시장 골목에서 혼자 돌아다니다가 들개 무리를 만났어요.처음엔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 갑자기 짖으면서 달려들더니 한 마리가 다리를 물었어요.다행히 깊게 물리진 않았고 긁힌 정도인데, 찢어진 부분에서 피가 좀 났고 살짝 부어올랐어요.현지에서 간단히 소독만 하고 약만 바르고 왔는데… 태국 여행 다 취소하고 한국 와서도 뭔가 찝찝하네요.광견병 같은 거 걱정돼서요… 이 정도면 병원 꼭 가야 할까요?태국 들개가 진짜 너무 많아서 무섭고, 주변에서도저 같은 일 겪은 사람 좀 있더라고요.관광지 아닌 데서는 특히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병원을 가봐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