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입니다.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에 속하는데 내신 성적이 잘 안 나오네요.. 다른 애들 다 놀 때 저는 집에서 꼬박꼬박 공부하는데 제가 성적이 너무 안 나와서 정시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 걸까요. 저는 꿈이 신소재공학 쪽인데 진짜 너무 하고 싶은데 성적이 4 이렇게 나오고 하락곡선이니까 가망이 없잖아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말했는데 부모님은 반대하시는데 솔직히 이정도 노력을 했는데 성적이 이따구로 뜨는 것도 너무 억울하고 지금 2학년 기말도 지났는데 솔직히 2학년 2학기 때 스펙터클하게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 제일 중요한 건 지금 너무 지쳤고 오른다고 해도 지금 4 중반대인데 좋은 대학은 못 가잖아요.. 그리고 그냥 제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됐어요. 수시로 가려고 상장도 타고 동아리도 물리 동아리 들어가긴 했는데 솔직히 세특보다는 성적이 우선순위고 저는 그 우선순위를 놓쳤으니까.. 위로받으려고 올린 거 아니고 그냥 현실적인 대답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