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강요+자녀 가스라이팅하는 개신교 부모 제목 그대로 자식한테 가스라이팅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입니다. 정확힌 제가 아니라
제목 그대로 자식한테 가스라이팅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입니다. 정확힌 제가 아니라 저희 언니가 당하고 있는건데요. 주로 종교 관련해서(엄마가 기독교 신자이십니다.) 자식을 세뇌시키려 들고 매사에 모든 일을 종교로 엮으려 하시는 분입니다(ex) 언니가 시험 준비 열심히 해서 성적 잘 받아오면 언니를 칭찬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이다 뭐 이런 식으로요.)그뿐만 아니라 언니가 참다못해 불만이라도 토로하면 (자식 입장으로써 이런 말 하긴 죄송하지만)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가련한 부모인 것 마냥 자기는 참 허무하다.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등 의도적으로 자신을 불쌍한 처지로 몰아가셔서 더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그래놓고서 자기는 가스라이팅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해서 그러는 거라시는데 듣는 사람 입장에선 그저 자기 논리대로 사람 목 조르는 거랑 다름이 없습니다. 물론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왜 유난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언니는 물론 듣는 입장인 저마저 미쳐 돌아가시겠는 심정입니다. 지금 언니가 고3인데 나중에 저 고3 되고 나서도 저한테 똑같이 그러실까 봐 소름이 돋네요. 대체 이런 어머니를 어쩌면 좋을까요(이 글 읽고 답변에 사춘기 쎄게 왔네 부모를 두고 무슨 태도냐는 등 비난하시는 분들 있으면 차단하겠습니다. 그만큼 심각해요.)
거울치료 ㄱㄱ
성적 안나오고 안 좋은 일 생길 때 마다, 하나님 때문이다.
엄마가 나를 위해 기도를 열심히 안했다. 전부 엄마랑 하나님 탓이다 하는거죠.
그러고 지금 나는 공부 해야 하는데 엄마는 뭐하냐 잔소리할 시간에 빨리 가서 기도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