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여학생입니다.이번 중간고사를 정말..망쳤어요 제일 중요한 과목이 60점대가 나왔어요..이건 제 잘못이긴하죠..집에서 첫째딸이라 부모님 두분다 저의 대한 기대가 매우 크십니다..전 그 기대가 너무 부담스럽고요.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학원이 끝난뒤 할머니집에 가야하는 상황이였어요 저는 근데 너무너무 가기 싫었거든요 학원에 갔다와서 힘든 상황이였고 숙제도 해야하는 상황이여서 안간다고 안간다고 엄청 짜증을 내다가 엄마랑 싸우게 되었어요 할머니는 너만 기다리는데 어떻게 너가 이러냐고..그래서 그렇게 말 다툼을 하다가 결국에는 가게 되었어요 거기서 끝났으면 됬는데 또 시험 얘기를 하시는거에요..그래서 또 엄청 싸웠죠..학원을 다니는데 시험 점수가 그게 말이되냐 학원을 옴겨라 등등 넌 노력을 안해서 그렀다 핸드폰만 본다 엄청 이러셨거든요?근데 전 제가 저의 최대로 노력하고 있다 생각하는데..수행평가도 못 보는편도 아니고 수행평가는 되게 잘보거든요?근데 제가 연습을 하는데 엄마는 그렇게 안 보인다고 자꾸 그러시니깐 조금 억울한거에요 ㅜㅜ 아니 난 내 선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건데..자꾸 너무 하이권 애들이랑 절 비교하니깐 그 애들들이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또 이게 친구 문제로 넘어가서 또 더더 싸우게되었어요..하 ㅜ제가 좀 나가는애들이랑 노는건 인정해요…아니 논다고 해도 막 다 술담하믄 애들이 아닌데 엄마는 계속 똥은 똥끼리 뭉틴다~이러는게 맨날 마음에 걸리는거에요 내 친구들은 다 잘못됬더는건가.?근데 엄마가 원하는 친구들은 솔직히 말해 노잼에 찐따들이거든요.. 근데 전 그래도 담배하나 안 피고 술 안먹고 제 선은 지켜서 노는편이에요..그 중에 제 11년 지기가 있는데 엄청 날라리긴 해요 이건 저도 인정해요..담배 피고,오빠들이랑 놀고,술 먹고 엄청 양아치죠 뭐..근데도 전 걔랑 놀거든요…엄마가 너무너무 싫어하시는데 뭐 어떡해요..그리고 학교에서만 놀거든요 둘이 약속은 거의 안 잡아요.. 여기서 이제 이제 안그러겠다 하면 됬는데 너무어무 억울하고 그 당시에 너무 화가나서 11년 지기인 이 양아치 친구한테 엄마욕을 했어요..엄마한테 애미애미 거리며 ㅅㅂㄴ 이러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너무 많이 했어요..그때는 너무 분했기에 아무 생극없이 그냥 계속계속 욕들 했어요…정말..심하게..엄마는 제가 이정도인지는 모르시거든요 근데 그날 밤에 제 디엠 내용을 보셨나봐요..편지로 이제 너 알아서 살아라 나는 이제 너한테 잘해줄 필요가 없다..저도 이해해요 딸이 저지랄로 저렇게 그것도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친구한테 저렇게 저런 행동을 했다는데 충격적이겠죠…너무 죄송한데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편지보고 정말 울면서 30분간 계속 죄송하다고 말을했는데..풀리기는 커녕..더 열받으신거 같아요…그래도 저희 가족 엄청 화목하고…저 하고 싶은거 다 하게해주시고..공부말고는엄청 좋은 가족인데 전 이제 이 집에서 어떡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