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이가 되니깐 그러합니다.
서울~부산을 예로 들면 일반고속(45석)은 26,700원 / 우등고속(28석)은 39,700원 입니다. 승객을 만석으로 운행한다고 치면 일반고속 1,201,500원 / 우등고속 1,111,600원의 요금을 벌게 돼 일반의 수익금이 더 많습니다.
다만 매진된다는 보장이 없고, 버스는 정해진 시간에 무조건 운행을 해야 하기에 적은 수의 승객을 태우더라도 그만큼 수익이 나게 되는 우등을 중심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10명을 태운다고 치면 일반 267,000원 / 우등 397,000원으로 13만원 차이가 나고, 15명을 태우면 일반 400,500원 / 우등 595,500원으로 19만 5천원 차이가 납니다.
현재 시간 기준으로 오후 7시 20분 출발 우등은 잔여석 21석으로 7명 태우고 출발했으며, 8시 40분 출발 예정인 일반고속도 38석 남고 7명 태우고 갈 예정입니다.
우등이 더 편하고 넓은 장점이 있고, 승객들의 선호도 있기는 하나, 수익성 측면을 운수업체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그런 관계로 21석인 프리미엄도 점차 확대되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