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고 현재 예체능 계열 중에서 애니과 (청강대) 희망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대인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자퇴를 고민하고 있어서요 당장 위에 말만 들으면 뭘 대인관계를 가지고 자퇴를 고민하나 싶지만 저는 중2때, 그리고 현재 반에서 은따 아닌 은따를 당했고, 또 당하고 있습니다반 애들 모두가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다수가 제 행동을 보고 킥킥대며 웃는다던가, 은근슬쩍 저를 보며 자기들끼리 조롱한다던가… 학교에 있는 시간이 지옥같고 이젠 피해망상까지 생길 거 같아요 중2때도 은따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까지 다녔는데 또 다시 은따가 시작되니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이젠 그냥 제가 왜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겠어요근데 자퇴를 하면 안 좋은 소문이 퍼질까봐, 또 대학 입시에 큰 지장이 갈까봐 두려워서 선뜻 자퇴를 하지도 못 하겠어요 실제로 저희 반에 자퇴생이 두 명 있는데 반 애들이 그 애들이 자퇴하기 전 찍은 단체사진을 보며 얘가 자퇴생이야? 하면서 키득대기도 했고 학원 선생님 마저 자퇴할빠엔 걍 대학 생각을 접으라 하셔서…결과적으로 제가 여쭙고 싶은 질문은 이렇습니다1. 자퇴를 하면 입시에 가는 지장이 어느정도로 큰가요?2. 제가 자퇴를 택하는 것이 옳은 판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