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제작진은
기존의 금속적이고 직선적인 SF 스타일이 아닌,
유기적이고 생명력 있는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외계 생명체들은 심해 생물이나 미생물에서 영감을 받아
기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표현되었죠.
특히 괴물처럼 보이는 외계인이 입을 열자마자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로 반전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우주 공간 역시 어둡고 차가운 느낌보다는
동화적인 색감과 상상력 넘치는 풍경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이 있어요.
다만 개봉 초반 관객 수는 다소 아쉬운 수준이었지만,
비주얼과 감성 면에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우주라는 배경에
투영한 점이 시각적 요소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도 인상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