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국제정세와 관련해 하는말 중에 한국은 4개의 강대국(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에 껴있어서 힘들다는 표현을 듣고 의문심이 생겼습니다. 왜 한반도는 일본(비단 나라로서의 일본이 아니라 일본 지역)과 달리 강대국으로서 성장하지 못한건가요?남북한으로 분단돼서? 그렇다기엔 이미 일본 식민지배를 받은걸 생각하면 국력차이가 그 전부터 있었습니다.메이지 유신으로 인해 일본이 더 빨리 근대화돼서? 그렇다기엔 이미 에도시대 때부터 경제력, 인구력, 문화 차원에서 너무 큰 차이를 보입니다.임진왜란 때에도 한반도 북쪽까지 밀려서 명나라의 도움 없었으면 완전히 한반도의 패배였던 전쟁이었는데왜 한반도는 일본과 달리 강대국이 되지 못했는지 그 근본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지금 인구로 비교하면 남북한 도합 7500만명이고, 북한의 극심한 빈곤을 감안할 경우 만약 정상 상태일 경우 인구력이 9000만명 언저리는 됐을텐데, 인구력(머릿수)을 생각하면 일본 일대와 비교해 꿇릴것 없는 숫자임에도 왜 문화, 경제, 사회, 철학, 예술, 역사 모든게 차이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