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면 신고하라할건데 고1이면 말리고싶네요. 수행은 진짜 주관대로 채점할 수 있어서 교사가 님이 마음에 안 들면 단답형이 아닌 이상 멋대로 낮은 점수 줄 수 있고 지필같은 경우에도 서술형 감점 우려있으니까요. 실제로 저같은 경우엔 절 되게 좋아하시는 쌤이 있으셨는데 틀린 말은 아닌데 좀 더 적합한 표현이 있어서 다른 반에선 인정 안 해주셨다가 제가 이의제기하니까 받아주셨거든요? 물론 이의제기할 때 불쌍한 척 하면서 울고 을의 입장에서 비는 느낌으로 했어요…ㅎ 고등학교는 그냥 성적 버리지않는 이상 교사가 갑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좀 늦은 것같지만 웬만하면 그 쌤이랑 잘 지내보세요…최소한 눈에 띄지라도 마요. 그거 외엔 답이 없습니다ㅠㅜ 그리고 뒷반을 싫어하는 이유가 있을거 아녜요 그냥 싫어할 순 없으니까. 혹시나 그 이유가 뒷반 애들이 수업에 많이 자거나 딴짓하고 학원 숙제해서라면… 힘내세요. 이건 중학교 때 일이긴 한데 모든 과목 1등인데 학원 뺑뺑이로 그랬던 반은 교과우수인 애들만 중학교도 세특이라 하는 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과목세특 써주고 5~6등 중위권 했지만 수업은 열심히 들었던 저희 반은 꽤나 다수가 세특 적혔거든요. 이럴 경우 님이라도 그 반에서 열심히 하는 애라는걸 티내줘야하는데 이미 찍혀서 돌파법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