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봤는데 망쳤어요 시험이 어려운 편도 아니였고 다들 잘봤더라고요 근데 저는 아니네요 ㅎ.. 저는 고1이고 2학기 수학은 아예 손도 못대요 수학 못하면 대학은 못가잖아요 ㅋㅋㅎ 5등급제에서 이미 전 3등급 확정인데 ㅋㅋ.. 대학을 어떻게 가겠습니까 이름모를 대학가고 돈버릴바엔 차라리 대학 안가는게 조을거같아요 누가 나좀 말도 안통하는 외딴 외국에다 버려줬으면 좋겠다진짜 저는 한국에서 살아봤자 별볼일없고 쓸데없는 사람이에요 공부도 못하고 할줄아는것도 없고 ㅋㅋ.. 이런데에다가 하소연하고 앉아있고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는게 너무 한심하네요 이 사회가 얼마나 매정한데 돈도 개 짜치게 줄텐데 사람들 존나 피곤하게 살텐데 여기서 왜 살아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여러분은 여기 살아서 행복하세요? 저는 이곳에서는 행복을 찾는다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요 이렇게 보니까 참 제가 불쌍하네요 이렇게 불쌍하게 살바엔 빨리 가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