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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ㅡ 23여입니다 항상 친구가 없는게 무서워서 친구를 사귀면 연락이 끊기지 않으려고

23여입니다 항상 친구가 없는게 무서워서 친구를 사귀면 연락이 끊기지 않으려고 다 맞춰주고 다 이해해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애들이 버릇이 나빠지더라구요 한명은 몇달을 자꾸 약속 캔슬내고 딴애랑 놀러가고 한명은 제 친구랑 친해지려고 절 이용하더라구요 자꾸 3명이서 만나자그러고 저랑 둘이서는 절대 안만나려해요 또 한명은 무조건 지말이 맞고 저 남자들 앞에서 개무시하고 한명은 가난한애라 얘랑 여행이 너무 가고싶어서 50만원 호텔+밥사주고 저희 엄빠가 얘 데리러 갔다가 호텔까지 내려줬는데도 몇달뒤에 수면제먹고 자느라 늦게인나서 약속 한번 파토냈다고 개승질을내고 손절치더라구요 저한테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죠 뭐,,,하지만 이젠 얘네보다 더 잘살고 싶고 후회하게 해주고 싶어서 덕분에 술도 끊고 살도 빼고 남눈치 안보고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사는중입니다 이젠 더이상 누구랑 친해지고 싶지도 않네요

질문자분의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다가

걱정이 가득했는데, 마지막 말씀보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누구에게 잘 보이기위해 행동하고 배려하면서

유지하는 인관관계는 특히 "친구" 가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편한게 친구죠 ㅎㅎ

질문자분이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마인드로

본인 스펙업을 해 나가시다보면

저절로 주변에서 다가올겁니다^^

잘 끊어내신거에요 :-)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