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란펜 자문단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성씨를 통해 혈통의 '피의 효력'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한국의 성씨는 기본적으로 부계(아버지 쪽) 혈통을 따릅니다. 즉, 질문자님이 최씨인 것은 아버지와 그 아버지의 아버지(할아버지)도 최씨이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님: 최씨 (아버지의 성을 따름)
어머니: 안씨 (결혼 전 어머니의 본래 성)
할머니: 강씨 (아버지의 어머니, 결혼 전 할머니의 본래 성)
따라서 성씨만으로는 '몇 대까지 피가 효력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성씨는 부계 혈통을 통해 계속 이어지지만, '피' 즉 유전자는 부모 양쪽으로부터 절반씩 물려받습니다.
유전적으로 보면,
질문자님의 유전자는 아버지로부터 50%, 어머니로부터 50%를 물려받습니다.
아버지의 유전자는 할아버지로부터 50%, 할머니로부터 50%를 물려받습니다.
어머니의 유전자는 외할아버지로부터 50%, 외할머니로부터 50%를 물려받습니다.
결론적으로, 성씨는 부계로 계속 이어지지만, 유전적인 '피'는 대를 거듭할수록 조상으로부터 물려받는 비율이 절반씩 줄어들지만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모든 조상의 피는 계속 이어져 내려옵니다. 다만, 세대가 멀어질수록 특정 조상의 유전적 영향력은 점차 희미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피의 효력'이라는 표현은 유전적인 관점에서 특정 조상의 유전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희석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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