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요즘은 " 자퇴 " 를 하면서,
내가 일본에 꼭 가야하는 " 뜻 " 이 있어서 하는 친구들이 많기는 합니다.
다만,
이럴거면 각오는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결코 순탄치 않고
주위에서 여전히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는 않거든요.
하물며,
" 자퇴 " 까지 하면서 꼭 " 일본 유학 " 을 준비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바라보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는 겁니다.
그러니,
본인이 내가 왜 " 일본 유학 " 을 가야하는가 라는 질문에 " 분명 " 하게 답을 할 수 있고,
내가 유학가는게,
현실적으로 내다봤을 때 " 비젼이 있다 " 면 모를까
그게 아닌,
그냥 딱히 이유없이 " 그냥 " 이라는 스탠스라면 자퇴까지는 결심하긴 어렵죠 ^^;;;
부모님한테 딱 가지고 가서 허락을 받을거라면,
(1) 내가 일본에 왜 가야하는지 논리 정연하게 설명
(2) 가서 어떤 전공을 할 것인지 그리고 그 전공이 유명한 대학 리스트를 뽑아서 얘기
(3) 일본 대학을 가기 위해선 어떤 과정으로 준비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본인 나름대로의 정리
(4) 일본 가서 생활하는데 있어서 생활비를 어떻게 벌 것이고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등등을
본인 나름대로 정리해서
부모님께서 들으셨을 때 납득할만할 그런 걸 가지고 오셔서 말씀하셔야 효과가 있겠죠.
일단은,
" 입시 " 는 본인 진로니까
이 부분은 본인께서 독단적으로 결정하시기보단,
일단은 부모님과 한국 / 일본 이렇게 두 가지 선택지를 가지고 얘기해보세요.
혹여나,
이게 사람 마음이라는게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기 마련이거든요 ^^;;
뜻이 워낙 확고하시다면야,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더더욱 일본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부풀어오르지만,
그런게 아닌 경우는,
중간에 생각이 바뀌거나 하기도 합니다.
일단은,
자퇴 선택은 너무 섣부르다고 생각되기에
일단은 부모님과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심도있는 대화 나눠보시고,
그 후에 결정하셔도 늦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자퇴까지 하면서 준비를 한다는 건,
그만큼 " 장대한 목표 (꿈) " 이 있다는 것이니
그럴 이유에 해당되시면 이 부분을 어필하시면 되지만
그럴 정도까지는 아니라면,
이 부분은 자퇴까지 하기엔 너무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