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클럽 혼자 놀기 베트남은 2번 가봤는데 다낭은 처음입니다. 혼자 갈건데 클럽을 가고픈데 저는

질문자님, 다낭에서 혼자 클럽 가보고 싶은 마음

정말 멋진 선택이에요.

혼자라고 해서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요즘은 혼자 와서 조용히 즐기는 분들도 꽤 많아요.

춤을 꼭 춰야만 분위기를 즐기는 건 아니니까요.

이제 어떤 곳이 질문자님 스타일에 맞을지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먼저, 다낭은 하노이나 호치민에 비해 클럽 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혼자 가서 조용히 앉아서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은 있어요.

1. New Phuong Dong Club

2. 다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클럽이에요.

3. 조명이 화려하고 음악도 센 편이라

4. 단체로 온 현지인, 관광객이 많지만

5. 혼자 온 외국인도 종종 있어요.

6. 테이블이 대부분 단체용이지만

7. 벽 쪽 바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구경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요.

8. 굳이 양주 안 시켜도 맥주 한 병으로 자리 지킬 수 있어요.

9. 너무 시끄럽고 복잡한 분위기가 부담스럽다면

10. 한 번만 들러보시고 나오는 것도 괜찮아요.

11. Hair of the Dog Da Nang

12. 하노이에서 유명했던 클럽 체인의 다낭점이에요.

13. 규모가 크진 않지만 분위기가 훨씬 자유롭고

14. 혼자 온 외국인 비율이 높은 편이에요.

15. 춤 안 춰도 눈치 주는 분위기 없고

16. 그냥 음악 흐르는 분위기 따라 편하게 앉아 있기 좋아요.

17. 맥주만 시켜도 전혀 부담 없이 있을 수 있어요.

18. Esco Beach Bar

19. 클럽보다는 바에 가까운 분위기예요.

20. 바닷가 근처에 있어서 공간도 열려 있고

21. 음악도 조금 더 잔잔한 편이라

22. 맥주 한 병 들고 조용히 앉아서

23. 사람들 구경하고 바다도 같이 볼 수 있어요.

24. 진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밤이라면

25. 여기가 훨씬 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리고 혼자 클럽 가실 때는

밤늦게보다 9시에서 10시쯤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람도 너무 많지 않고

음악도 적당해서 혼자 있는 게 덜 부담스러워요.

바 좌석처럼 벽 쪽 자리에 앉으시면

구경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분위기 속에 녹아들 수 있어요.

혼자 조용히 즐기고 싶은 마음,

충분히 그 자체로 멋진 여행의 한 장면이 될 거예요.

춤을 안 춰도 그 공간의 공기, 조명, 음악이

질문자님한테 오래 남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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