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꼭 역사로 대학을 가고 직장을 얻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를 올라와서 입시설명회나 학과 설명회를 들어보니 단순히 역사교육과나 사학과가 아니라 문화재보존학과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곳에 가면 나중에 연구원이 되어 다른 역사 관련 학과 출신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1 1학기가 마무리되는 지금 이 시점, 선생님들은 이제 선택과목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학과에 들어갈려면 화학도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저희 학교는 문과는 2학년 때 과학을 듣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저는 성향이 완전 문과여서 2학년 때 화학1을 선택할지 말지 고민이 됩니다. 학교 학년부장 선생님하고 과학 선생님이랑 잠깐 대화를 나눠봤는데, 2학년 때는 문과 과목만 들어도 된다 하셨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나중에 대학에서 이에 대한 감점도 우려되고, 화학1을 수강했다고 해도 나중에 다른 과목을 더 듣지 않았다고 후회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전문가분께서 자세하게 답변을 꼭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