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만난지 올해11월에 4년차 저는 28살 남자친구는 27살 입니다 결혼에 대한 얘기는 한번도 안해봤어요 저는 결혼 얘기를 하면 제가 괜히 부끄럽고 또 상대방이 나랑 결혼할 생각 없는데 왜 결혼 얘기하지라고 생각할까봐 부담스러울까봐 일절 안해요 남자친구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나이가 앞자리가 곧 바뀐다 생각하니 전에 없었던 초조함이라고 해야 하나요 현재 남자친구랑 세월아 하고 계속 만나다 헤어지면 저만 결혼할 나이 지나 혼자가 될까 걱정도 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남자친구는 일 욕심이 많아 아직은 아버지 밑에서 배우는 단계라 나이 30넘어서 자리를 잡고 어느정도 성공을 하고 결혼에 대해 생각하는거 같아 말조차 안꺼내요 제가 근데 이 만남이 계속 되면 저는 다른거는 둘쨰치고 이쁜나이 다 지나 헤어지고 결혼 할 시기 놓치고 혼자가 될까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주구장창 이 남자가 결혼 얘기할떄까지 기다릴수도 없는거구요 저도 입 밖으로는 결혼얘기는 쉽게 안나오더구요 상대방 부담될까 괜히 나랑은 결혼생각없는데 왜 꺼내나 싶을까봐요 어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