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배우자는 성매매, 성매매알선, 도박 등 상상조차 하기 힘든 유책 사유를 가진 사람입니다.3년 혼인기간 중, 그런 사실들이 하나둘 드러나자, 저한테 거짓말을 하다 들키고는 오히려 자기가 집을 나가서 저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습니다.더 기가 막힌 건, 이제 와서 소송으로 갔을 때 제가 받을 금액만큼 줄 테니 협의하자고 제안해온 상황입니다.정말 너무 분하고 괘씸해서 미칠 지경입니다.처음부터 사기 결혼에 가까웠고 결혼생활 내내 거짓말, 유흥, 불법적인 생활로 고통을 줬던 사람이 이제는 마치 유리한 쪽이 본인인 것처럼 협의하자고 합니다.형사 고소(성매매알선, 도박 등)를 병행하면서 소송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일지,아니면 지금 제안받은 협의 조건(금전)을 받고 마무리하는 게 현실적으로 더 나은지,또한 상대방이 진정으로 벌을 받을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입니다.솔직히 저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그냥 돈 받고 끝내자는 방향이 아닌, 반드시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게 만들고 싶습니다.변호사님들께서 전략적으로 어떤 방향이 현실적이고 저에게 더 유리할지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관련태그: 형사일반/기타범죄,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