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인 분들 계시니까 아마 답변 주실겁니다!
전,
헬로톡만 3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 어플 " 은 한계나 제약이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에,
헬톡 엄청해서 200명 가까이 연락하고 지냈는데....
지금은,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5명 남짓입니다.
모두,
1년 넘게 교류를 해 왔구요.
솔직히,
어플은 " 가볍게 "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진지한 교류라던가,
정말 되어있는 사람 만나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라는 생각을 매번 헬로톡하면서 새로운 대화가 시작되어질때마다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냥 " 오락, 놀이용 " 으로는 언어 교환 어플이나 SNS가 괜찮지만,
진지한 교류는,
아는 지인을 통해서 " 직접 " 소개받는 게 아닌 이상,
비대면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디를 가나 " 어플 " 은 이상한 사람 천지입니다.
쌉변태부터 시작해서,
로맨스스캠, 이상한 광고 (같이 사업하자는둥)
이런 사람들 천지입니다.
그나마 언어 교환 어플 중,
가장 물이 더럽고 규모가 큰 헬톡만 봐도,
DM 나눠본 사람 중에서,
이상한 사람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구요....
그러니,
그냥 어디까지나 " 어플 " 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무언가를 바라는 건 좋지 않을 듯 싶습니다.
물론....
정말 " 운 좋게 " 나랑 잘 맞고,
이 사람은 정말 배울게 많네~!
하는 사람을 만날 순 있겠지만...
그럴 확률이 오지게 떨어집니다...
우리도 보면,
어플로 만난 사람들 (한국인) 보면
정신 이상자 준내 많잖아요 ㅋㅋ
일본이라고 해서 별 수 있겠나요....
어딜 가든 싸이코나 정신 이상자는 많고,
" 어플 " 이라는 공간은,
순전히 나를 100% 까놓고 하는 그런게 아니니
언제나 가입이나 삭제가 가능하고,
차단도 가능한 곳이니
굳이 실제 사람 대하는 거 마냥,
예의 격식 하나하나 다 따지면서 차릴 필요없고
연락 자체도 자기 마음이죠...
그래서 유독 어플로는 제대로 된 사람 사귀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