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이상하네요. 정상적인 새 제품이라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이 무조건 붙어서 나옵니다. 법으로 정해져 있거든요.
라벨 없이 출고된다는 건 말이 안 되고, 아마 반품됐던 제품이나 리퍼브 제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사용상에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기분은 찝찝하죠. 내가 얼마짜리 전기를 쓰는지도 모르고 써야 하니까요.
제가 보기엔 이건 판매처에 강력하게 교환을 요구해야 할 사안입니다. 서비스센터에 연락해도 판매처 통해서 처리하라고 할 확률이 높아요. 에너지 효율 라벨이 왜 중요한지 정리해놓은 글이 있는데, 한번 보시면 이게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감이 오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