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스펙만으로는 특례 없이 중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라인의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한국의 주요 대학들은 특례 없이 해외고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 있긴 하지만, 이 전형들은 일반 전형과 경쟁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 공인 어학 성적, SAT/ACT, AP 등 다양한 스펙을 갖춘 국내외 학생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GPA 3.85는 객관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한국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 중에는 만점에 가까운 GPA를 가진 학생들이 많습니다. GPA만으로 경쟁력을 갖추기는 어렵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SAT나 공인 어학 성적 등 스펙을 최대한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재수나 편입을 고려하거나 목표 대학의 눈높이를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