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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인토네이션... 여행 가서 막 쓰고 올 용도로 어린이용 기타를 당근했는데5, 6번

여행 가서 막 쓰고 올 용도로 어린이용 기타를 당근했는데5, 6번 줄 인토네이션이 똥망입니다...전문가는 아니라서 뭐라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5번줄은 집게형 튜너 기준 20도(각도), 6번줄은 60도 정도 높네요챗지피티한테 물어보니까 새들을 깎으래서 엄청나게 깎았는데도 진짜 조금 떨어진게 다예요...싸구려고 어린이 기타라서 넥 조정하는 나사도 없어 보이고브릿지도 핀형식이 아니고 구멍에 끼우는 형식이에요......이게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뭔가 2만5천원짜리에 버리고 올지도 모르는 기타를 수리 맡기기도 뭐해서 지식인에 올려봅니다...

어린이용 통기타에서 5번줄, 6번줄 인토네이션이 심하게 틀어진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새들을 깎아도 효과가 거의 없을 수 있어요.

일렉기타는 새들을 나사로 움직여 피치를 조절할 수 있지만, 통기타는 브릿지가 고정돼 있어서 인토네이션 조정이 훨씬 어렵고

정밀하게 맞추려면 브릿지를 뜯고 새들 위치를 다시 가공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게다가 저가형 어린이 기타는 넥 조정 기능도 없고 브릿지 구조도 단순해서

수리 난이도에 비해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경우엔 굳이 수리하지 마시고, 이번 여행에서만 재미있게 쓰고

돌아오신 다음에 연주용으로 제대로 된 기타를 하나 장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요즘은 셋팅까지 마친 상태로 발송되는 기타들이 많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입문자용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기타플러스 같은 곳에서는 통기타, 일렉기타, 베이스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셋업까지 완료된 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인토네이션이나 줄 높이 같은 문제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적어요

https://m.smartstore.naver.com/guitarplus/products/11253549492

지금 기타는 그냥 여행용으로 즐겁게 쓰시고,

나중에 연주용으로는 셋팅 잘 된 기타로 새 출발하시는 게 훨씬 속 편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