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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잘못인가요 제가 아침을 먹고 체해서 속이 안 좋고 어지러웠어요. 친구들이 게임하자고

제가 아침을 먹고 체해서 속이 안 좋고 어지러웠어요. 친구들이 게임하자고 해서 참고 따로따로 집에서 같이 했어요. 그런데 게임을 하던 도중, 아빠가 외식을 가자고 하셨어요. 이 게임이 언제 끝나냐고 물으면서요. 발로란트라는 게임은 라운드 정해진 횟수 이상 이겨야 끝나기에 잘 모른다고 대답했고요. 근데 모르긴 뭘 모르냐고 짜증을 내셔서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어요. 저희 가족은 오빠, 저, 엄마, 아빠가 있는데 아빠만 가고 싶어했고 오빠는 정확히 모르고 엄마와 전 가기 싫어도 참고 갔어요. 가까운 거리라 걸어 가는데, 당연히 어지럽고 배 아프면 걸음이 느려질 수 있지 않나요? 왜 느리냐고 뭐라하길래 아프니까 당연히 느려질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어요. 근데 표정은 왜 그 모양이냐고 모처럼 밥 먹으러 가는데 왜 이렇게 굳었냐고 하더라고요. 짜증내면서요. 아프니까 그렇다고 했는데 ”게임은 집에서 10시간씩 처하면서 아프다고 못 간다는 핑계가 통할 것 같냐, 그럴 거면 집이나 가라“라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집에 가고 싶었기에 가려고 하는데, 속상해서 울음이 터졌어요. 엄마가 달래주시면서 지금 가면 아빠랑 등지니 참고 외식가자고 하셨어요. 그러나 전 집에 너무 가고 싶었고,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고개를 떨군 채 고민했어요. 아빠는 곧이어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고 팔을 걷어붙이며 때리려는 듯이 제게 오셨어요. 그때 무서움을 느꼈어요. 엄마도 같이 느끼셨는지 제게 뒤돌아보지 말고 집에 가라며 절 보채셨어요. 전 뒤도 돌지 않고 집까지 금세 뛰어왔어요. 이제 전 집이고 가족은 외식 중이에요. 아빠가 오시면 전 맞을지도 몰라요. 정말 제가 잘못한 일인가요

정말 몸이 아파서 표정이 안 좋은 건데 질문자님이 잘못한 건 없어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