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누가와 싸유는 꿈을 꿨는데 오늘 꿈에 아빠가 돌아가시는 꿈을 꿨어요. 그때 저는 엄마와 일본여행 중이였고 첫날 돌아가셨는데 이상하게 여행 일정을 다 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어요. 일본어행 중엔 별로 안슬펐는데 한국에 오니까 너무 슬퍼서 막 펑펑 울었어요. 근데 울다가 전에 살던 집 배경에서 갑자기 아빠가 평상시에 입는 코트를 입으시고 나타나셨어요. 그래서 막 울면서 아빠한테 안겼는데 꿈에선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되게 떨떠름하게? 안아주셨어요. 그리고 아무 말도 안하셨고요ㅜㅠ 꿈이라서 그런가?싶네요. 또 그리고 나서 그 집 베란다에서 아빠 오빠가 고기를 굽고있고 저는 옆에서 엄청 울었어요. 근데 또 이상한게 꿈에서 제가 오빠한테 장례식 할거야?했는데 오빠가 안한다고 했어요떨떠름하게 안아주신 것도 그렇고 장례식을 안한다는 것도 그렇고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는 것도 그렇고 찜찜해서 올립니다. 혹시 되게 안좋은 꿈은 아니겠죠..?너무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