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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어디로 갈까요 고1이고 학과고민중입니다. 경영학과 생명공학 중에서 고민인데 국어는 진짜 재미도 없고

고1이고 학과고민중입니다. 경영학과 생명공학 중에서 고민인데 국어는 진짜 재미도 없고 못하고요.. 수학은 재밌어요 근데 과학에는 흥미가 없어요금융회사직원아니면 연구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가 더 돈을 잘벌수 있을까요? 의견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학과 선택과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경영학과와 생명공학과 사이에서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그리고 미래 소득에 대한 현실적인 질문까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신중한 고민을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두 학과와 관련 직업의 특성, 그리고 소득 측면에서 의견을 드릴 수 있습니다.

1. 경영학과와 금융회사 직원

경영학과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회계, 재무, 마케팅, 인사 등)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잘하신다고 하셨는데, 경영학과 중에서도 특히 재무, 회계, 데이터 분석과 같은 분야는 수학적 사고와 통계적 능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금융회사 직원을 목표로 하신다면, 이러한 경영학과의 강점과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잘 연결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은 업무 강도가 높은 편이지만, 성과에 따른 보상이 크고 전문성을 인정받는 경우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2. 생명공학과와 연구원

생명공학은 생명 현상을 이해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응용하는 학문으로, 생물학, 화학 등의 기초 과학 지식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연구원이라는 직업은 주로 이러한 과학적 탐구와 실험을 통해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하는 역할을 합니다. 질문자님께서 과학에는 흥미가 없다고 하셨는데, 생명공학과에 진학하여 연구원의 길을 가려면 과학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과 실험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흥미가 부족하다면 학업을 이어나가거나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구직은 학사보다는 석사, 박사 등 높은 학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경력과 전문성에 따라 소득이 달라지지만, 안정적인 연구직의 경우 꾸준한 소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권의 일부 고소득 직군과 비교했을 때는 일반적으로 더 높은 초기 소득을 보장받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떤 진로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소득은 학과 자체보다는 어떤 직업을 가지느냐, 그리고 그 직업 내에서 어느 정도의 전문성과 성과를 보이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경영학과 출신의 금융회사 직원: 금융권, 특히 투자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의 핵심 부서나 대형 기업의 재무 부서에서는 뛰어난 인재에게 매우 높은 연봉을 지급합니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큰 직군도 많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수학에 흥미가 있다는 점을 살려 금융공학이나 데이터 분석 등 수리적 능력이 중요한 분야를 탐색하신다면 소득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생명공학과 출신의 연구원: 생명공학 연구직은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을 수 있지만, 제약, 바이오 기업의 핵심 연구직이나 신기술 개발에 성공하는 경우 상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창업을 통해 기술을 상용화하는 경우도 큰 소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에 대한 흥미가 부족하다면 이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하고 높은 소득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질문자님의 현재 흥미(수학)와 선호 직업군(금융회사 직원)을 고려했을 때 경영학과가 좀 더 잘 맞을 수 있으며, 소득 측면에서도 잠재적인 고수익의 기회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과학에 대한 흥미가 없는 상태에서 생명공학과를 선택한다면 학업이나 직업 만족도, 그리고 장기적인 소득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자님께서 흥미를 가지고 몰입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전문성을 쌓는 것입니다. 흥미가 뒷받침될 때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더 높은 소득과 만족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