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경우 필수권장과목을 물리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요즘 잘 나가는(현 상황 반도체 업계 1위) SK하이닉스와 계약학과로서 의대 바로 밑으로 인식되므로 이과 수학은 당연히 잘 해야 하고 반도체 산업에서 화학공학도 응용이 되므로 화학과목도 잘 하면 좋습니다.
내신 성적은 9등급제 기준으로 학우1.69 계적 3.41인데, 학우는 일반고와 자사고, 계적은 과학고 영재고가 주로 지원하는 전형들입니다.
그런데 현재는 고1부터 5등급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이는 입시결과가 더 축적되어야 예측 가능하리라 봅니다. 어찌되었건 내신은 높으면 높을 수록 좋은 것이니 의대급으로 잘 나와야 한다 이렇게 목표를 두면 됩니다.
중학생이라면 지금부터 고등학교 수학과 과학과목 전체 진도를 미리 선행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중학교 때 성적은 대학입시에 1도 반영되지 않으니 신경 안써도 됩니다.
선행하는 방법으로는 인강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계획에 맞춰 진도를 뽑을 수 있고 학원에 가느라 이동하는 시간과 체력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원에서 수강하기 어려운 유명 강사도 수강 가능하고요.
수험생 커뮤에서 수학 과학 과목별로 유명한 1타강사 4~5명 가량을 뽑아 놓은 뒤 시범강의를 듣고 맘에 드는 분을 고르면 됩니다. 어떤 강사를 고르냐에 따라 그 과목이 좋아질 수도 싫어질 수도 있으니 강사선택은 신중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강사는 한 사람만 듣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여러 강사들을 돌려서 듣는다라는 마인드를 갖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예를들어 수학과목 강사라도 특정 부분은 매우 잘 가르치치만 다른 부분은 잘 못가르치고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강사를 교차하여 들으면 상호 보완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인강을 듣는 것이 시간,체력, 비용면에서 오프라인 강의나 과외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됩니다.
단점은 강의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다 보니 딴짓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 강의를 들을 때 50분 단위로 타이머를 맞춰 놓고 50분 땡 치면 무조건 10분 쉬는 식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딴 생각이 드는 이유는 집중력이 떨어져서인데 이렇게 주기적으로 쉬어주면 강의에 집중하고 딴생각을 잘 안하게 됩니다.
물론 강사가 잘 가르치면 1시간 넘게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강사를 잘 고르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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