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살며 일하는, 유학스테이션 상담원 "제이" 입니다.
고2 시기에 진로를 여러 방향으로 고민하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지금 말씀해주신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 갈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안정성 중심의 진로 (간호, 보건계열)
한국에서 간호사가 본인 성향과 맞지 않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해외 간호는 확실히 환경이 다릅니다. 호주, 캐나다, 미국은 의료 인력 수요가 많고, 간호사는 전문직으로 대우도 안정적이에요. 영어 성적(IELTS나 PTE)이 필요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 간호학과(학사) → 등록 과정(AHPRA 등) → 취업/이민 루트가 가능합니다.
준비: 영어시험 필수, 수학·생명과학 기초 다지기, 호주는 내신+영어로 대학 입학 가능.
2. 글로벌 경험 중심의 진로 (승무원, 국제 서비스 직종)
승무원은 “외국어 능력+서비스 경험+외국생활 경험”이 강점이 됩니다. 일본·호주·캐나다·미국 어디서 공부하든, 외국어 능력(영어, 일본어, 제2외국어)은 무조건 도움이 돼요.
준비: 외국어 학원 다니는 게 맞습니다. 영어는 토익보단 회화·스피킹 중심, 일본유학을 진지하게 본다면 일본어 능력시험(N1/N2) 준비가 필요해요.
3. 국가별 차이
일본: 유학비가 비교적 저렴, 문화 접근성 쉬움. 대신 취업 후 이민으로 이어지는 길은 제한적.
호주/캐나다: 영어권이라 글로벌 경력에 유리, 특히 간호/보건 → 취업/이민 루트가 뚜렷. 승무원 목표라면 영어권에서 공부한 게 취업에 더 경쟁력 있음.
미국: 친척이 있다면 생활 적응엔 도움이 될 수 있음. 다만 비용이 가장 부담스럽고 이민 루트가 쉽지 않음.
정리해드리면, “나는 안정적인 전문직으로 가고 싶다 → 호주/캐나다 간호학과 루트”,
“나는 외국어와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직(승무원 등)을 하고 싶다 → 영어권 국가 유학 + 외국어 집중 학습” 이렇게 구분하시면 돼요.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할 일은:
영어 공부 (토익보다 IELTS/회화)
일본 진학 가능성 고려한다면 일본어 JLPT
진로 일지 작성 (간호/승무원 각각의 루트, 필요 자격, 예상 학비·기간) → 비교 후 결정
진로를 확정짓지 못했을 땐 “언어공부”와 “성적관리”가 공통분모예요. 이 두 가지를 잡아두면 어느 길을 선택해도 시간이 헛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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