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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 제목 그대로 입니다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릴 때부터 서로 이혼한다 만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릴 때부터 서로 이혼한다 만다 하셨어요그렇다고 저희 가족이 우울했던 건 아니에요여행도 자주가고 밥도 먹고 부모님이 안싸우면 화목한 가정이였어요아빠는 술마시는걸 무척 좋아하셔요 거의 알콜중독이셔서 거진 매일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요엄마는 아빠한테 월급 돈 강요가 심하시고 싸울때마다 그럼 이혼해 소리를 하십니다물론 두 분의 인생이 중요하다는거 저도 잘 압니다근데 제 존재 자체가 부모님이 사랑해서 낳은 자식으로써…이혼은 제 존재가 부정당하는 느낌이 듭니다이번에 아빠가 초등학교 친구들이랑 1박 놀러갔다 오셨는데 여자도 있었다는 사실을 저희에게 말을 안한거에요.. 물론 남자 12명에 여자 3명 심지어 1분은 동창생 와이프분 여자 2명도 다 결혼한 상태에남편이 여행지에 데려다 줬다고 했습니다아무도 오해하지 않지만 아빠는 여자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셨고집에 돌아오는 날에 전화를 안받아서 엄마가 전화해서 소리쳤더니친구들이 다 들었다며 쪽팔렸다고 저희에게 집착이라고 화를 내셨어요아빠도 일만 하다 여행 좀 가보겠다는데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 이러시고 또 이혼이야기 나와서어제는 가족끼리 싸우다 제가 이럴거면 내가 죽겠다 했더니 아빠가 본인 잘못이라며 칼까지 드셨어요엄마는 원룸 좀 알아봐달라고 저에게 부탁하고요차라리 제가 죽으면 두 분 관계가 좋아질까요?전 두분이 이혼하는게 제가 죽는거 보다 싫습니다..좋은 해결방법 없을까요

부모님의 이혼사유에

당사자는 없습니다.

그러니 당사자분이 죽어도 이혼은 하실겁니다.

그냥 받아들이세요

이혼이라는거 별거 없습니다.

그냥 따로살 뿐이고 오히려 따로 살고

님때문이라도 만날일이 있는데 그때 잠시 만나면

더 화목할수도있어요

제 지인도 부모님 불화로 이혼하셨는데,

제 친구 때문에 한달에 두번 만나서 같이 외식도 하고 여행도 가는데

두분도 가끔 보시고 하니까 싸우지 않고 좋더랍니다.

그래서 제 지인은 이럴거면 그냥 빨리 이혼하시고

이렇게 지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했어요

이혼이 끝이 아니기 때문에

더 가족이 무너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