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간절함이 느껴져서 읽는 제가 다 긴장되네요.
아직 고1이지만 지금부터 방향을 잘 잡으면 충분히 현실로 만들 수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에서 간호학과를 나와도 캐나다 간호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취업이 되는 건 아니고, 캐나다에서 요구하는 절차를 따로 거쳐야 해요.
근거를 정리해드리면:
한국 간호학과 졸업 후 → 한국 간호사 면허 취득 → 캐나다 간호사 협회(NNAS)에서 학력·자격 심사 → 영어 성적 제출(주로 IELTS Academic, 일부 주는 CELBAN) → NCLEX-RN 시험 합격 → 캐나다 간호사 등록.
즉, 꼭 캐나다 간호대학에 편입할 필요는 없고, 한국에서 졸업한 뒤에도 길은 열려 있어요. 다만 심사 과정에서 추가 학점이나 브리징 프로그램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토플보다는 IELTS Academic을 많이 요구합니다 영어 점수는 필수라서, 대학생 때부터 꾸준히 준비하는 게 좋아요.
지금 고등학생 단계에서는 두 가지에 집중하면 돼요.
첫째, 내신 관리. 간호학과는 한국에서 경쟁이 치열하니 내신이 안정적이어야 입학할 수 있어요.
둘째, 세특·생기부는 “의료 봉사 활동”, “보건·과학 관련 탐구”로 채우는 게 유리합니다. 간호학과 입시에서 성적만큼 중요한 게 ‘적성’과 ‘관심도’거든요. 많은 학생들이 “해외 간호사”를 먼 길로만 보는데,
사실 한국에서 간호사가 된 후 캐나다로 가는 케이스가 가장 현실적이고 많이 선택되는 길이에요. 아무쪼록 고민이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