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어느 정도 계획이 있고 공부하는 습관이 있다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은 많이 변했으니까요. 하지만 사회 경험도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경험입니다. 지금 만약 자퇴를 하시면 아마 평생을 좁은 인간관계 내에서 살아가실 겁니다. 그러한 각오가 되어 있다면 하시는 걸 추천 드리지만 부모들은 그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 겁니다. 이것도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만약 제가 질문자님이라면 중학교 과정은 마치고 자퇴할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 학교 선생님들의 연락처 및 교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모두 다 받을 것 같네요. 요즘 정보를 얻기 쉬운 만큼 확실한 정보도 적을 뿐더러 혼자 여러 상황을 준비하는 건 어려우니까요.
보통 검정고시 학원을 다니기는 하는데 혼자 홈스쿨링을 하려고 한다면 선생님 번호와 관계를 유지하시는 게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