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원하지만 남편이 동의하지 않을 때 대처법 결혼10년차 주부입니다 결혼할때 힘들게 시작하기 싫어 서로 1억씨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결혼10년차 주부입니다 결혼할때 힘들게 시작하기 싫어 서로 1억씨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준다 하고 여태 안줬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첫째 만삭때 낯선 남자에게 전화가 왔어요 남편이 사고를 쳤다고 돈을 갚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알고봤더니 불법사채하는 사람이 였어요 결혼전에 불법사채 쓰고 속이고 저랑 결혼 한거였어요 시부모님도 말을 안해줬더라구요 더군다나 불법사채 하는 사람들이 저희 친정부모님도 협박했더라구요 뱃속의 아이때문에참고 살았어요 그 사채 때문에 월급도 제대로 못갖다줬어요 그게 지금까지 그러네요 월급 제대로 준게 몇번 안되네요 그래서 매일 돈때문에 싸워요 그리고 거짓말을 수도 없이 하네요 사채 돈줄때도 월급 못받았다 거짓말하고 예물로 사준 시계 갖다 팔아서 사채 빚 갚을때 잃어버렸다하고 그때부터 사소한거짓말들 수없이 했습니다 일핑계로 아이들이랑 잘 놀어주지도 않고 집안일 거의 안했습니다 남편역할 아빠역할 가장역할 제대로 한적 없습니다돈때문에 오늘도 싸웠습니다 막장까지 갔네요 친정부모님이 2억3천 해주셧는데 1억3천은 빚갚느라 쓰고 이제 1억 남앗어요 1억3천에서 반정도는 위자료로 받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대출은 2천정도 되요 그것도 남편이 돈을 안갖다줘서 진 빚이예요 빚은 나눠서 갚으면 될까요?? 아이들 양육권은 제가 가질수 있나요?? 남편은 돈이없고 개인회생중이면 시댁은 반지하 월세방 방한칸 짜리 집에서 살아요친정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지으시고 서울에 아파트 가지고 계세요 만약 이혼하게 되면 친정부모님이랑 살려고 하는데 아이들 제가 키울수 있겠죠???관련태그: 이혼, 가사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