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할려구 통보는 해놓은상태인데..법잘알이고 조언좀 결혼16년차에 중딩딸2있어요.며칠전 남편의 외도를 알게됐고..믿었던 사람인지라 배신감에. 요며칠 잠도 못이루고

결혼16년차에 중딩딸2있어요.며칠전 남편의 외도를 알게됐고..믿었던 사람인지라 배신감에. 요며칠 잠도 못이루고 밥두 안넘어가요. 우선 저희는 남편은 자영업 .저는 제조업에 종사합니다.가진거 없이 시작해서 빚두많지만 열심히 일해서 갚아나가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아주 평범한가정인데..남편의 외도로 인해 저희 가정이 풍비박산 나는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큰딸에게 아빠의 외도라고는 말은 못하고 ㅡㅡㅡ그냥서로 매일 돈때문에 싸우고 성격차이로 각자삶을 살아도 되겠냐고 ㅡㅡ물어보니. 한참 생각하더니 ㅡ자기네들이 성인이 될때까지 참아주면 안되냐고 하드라구요ㅜㅡㅡㅡ맞는말이긴하지만 제가 얼굴보면서 생활할 용기가 나지않아서요..정신적.육체적 외도를 문자.사진으로 확인하니 피가 거꾸로 솥고 가슴이 벌렁거려서요ㅡㅡ그래서 일단 남편에게. 주담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출을 정리해달라고 요구를했구요(5000만원)그리고 애달 양육비 150만원을 요구한 상태입니다..상간녀소송이니. 이혼소송이니 ..이런거. 다 필요없고 저를 배신하고 아이들아빠 몫까지 배신한 ㅡㅡㅡㅡ그래도 착하고 가정적인 남자였는데. 너무 씁쓸하네요....그냥 보내주는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