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3인데 요즘 너무 고민인게 잘하는 애들중 벌써 부터 고등 학교 과목을 나가는애들이 많아요 수학은 다 나가고(저도 나가고있음, 공수1 중반쯤) 국어는 학원 다니기 시작했고(책을 안 읽어서 딴 건 다 A떠도 국어는 항상 C 땜에 많이 골치아픕니다). 심지어 공통과학 수학 국어 영어 등 거의 모든걸 다하는 애도 있고요 여름방학 말부터 윤혜정의 나비효과 입문편이랑 가끔씩 책도 읽고 점점 능력을 기르고있는데 학원도 영어 국어 과학 수학 4개에 좀 있으면 학교 수행이랑 그런 것들이 생각나면서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원래 꾸준히 듣던 인강도 대충하게 되고 그냥 좀 공허해지는 기분? 제가 부산대가고(이과쪽) 싶은데 (지금 중학교 딱15%) 더 열심히 해야 될까요 아님 잠시라도 쉴까요? 그리고 반에 맨날 자기 맘대로 안되면 누구 뒷담까고 욕하고 손절까는 무리가 있어요 (3~4명). 학기초에 그 무리에서 아는애들이 있어서 쉽게 친해졌는데 3월말부터 이러기 시작했어요. 근데 저가 좀 진짜 학생 선생 할거없이 다 까길래 저가 좀 너무한거 아니냐고 했는데 저까지 뒤에서 욕하네요. 반에 다른 친구가 있긴해도 그렇게 친한게 아니라서 참 고민입니다 미안하다 할지 그냥 새친구 사귀려 노력해야될지 전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