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현실감이 와닿았을까요?ㅋㅋㅋㅋ 여자친구에게웬만하면경제적 이런 얘기 잘안하거든요남자니까?를 떠나서 미안해하지 않으려고 말이죠사랑하는만큼쓴다고 생각을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에게웬만하면경제적 이런 얘기 잘안하거든요남자니까?를 떠나서 미안해하지 않으려고 말이죠사랑하는만큼쓴다고 생각을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사랑이라는 단어도 쓰고 저로 인해서마음가짐도 바뀌고 새삶을살아보고 싶다고 하지만부담은 온리 다 제가합니다 식비 뭐 (뭐 제 집에 있어봤자 3~4일이지만 식비 모든걸 다 제가해요)5개월동안 말이죠 그래서 약간 저도 터져서 대놓고 말했거든요제가 최근한달전부터 수입이 없습니다 물론 모아둔걸로 쓰고 있긴하지만저는 저금하면서 생활비 써야 한다 마인드라.. 그래서 지금 27평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거지만요그런데 제가 최근에 친구들도 덜 만나고 집에서 라면만 먹는이유를 말했습니다 여친에게말이죠 식비 때문에라고 나 한 두끼 먹을 꺼 아끼면 여자친구 배달 시켜먹을 수 있고 이걸 몇번 더 아끼면장봐서 해먹을 수 있다 이런말을하니까 여자친구는 뭐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반응도 없이 서운하다 몇개월동안 나에게 한번도 안쓰는게 말이 안된다고뭐 그래서 헤어질 생각이긴해요 근데 여친은그 헤어지는 날짜를 미룰려고 하고 즉 여친 성격보단 일단 피하고 보자 지르고 보자 이런거 같더라구요뒷 생각안하고 말이죠 ㅋㅋㅋ 해외가기전 60일 40일때까지만해도 말없다가16일되니까또 말이바뀌고 ㅋㅋㅋㅋㅋ 즉 여기 눌러있고 싶다 이거 같은데 용납이 사실 안되더라구요저 2주사이에 여자친구가 어떻게 돈쓰는거를 보고 저 또한 결정하겠지만바뀌지 않겠죠 한번 사준다고 저는 바뀌지 않고요 여친 입장에ㅓ 와닿을까요 사실 연애라기보단 그냥 아이 키우는 느낌?.. 나이차이도 뭐 해봤자 4살인데20대 후반인데 그것도.ㅋㅋㅋ본가에서는 아무도 안하니까 다 자신이 하고 여기서는 제가 하니까 아무것도 안하는거 같은데그거 때문에 사실 정이 많이떨어진 상황이라이번에 만찬으로 끝낼려고 하거든요

질문자님 글을 읽으면서 마음고생이 얼마나 크셨을지 느껴졌습니다.

사랑이라는 게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유지되는 건데, 지금 상황은 한쪽이 너무 많이 감당하고 계신 것 같아요.

경제적인 부분은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균형’과도 연결됩니다.

상대방이 질문자님이 어떤 마음으로 아끼고, 생활습관까지 바꾸면서 챙겨주는지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해주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는 불만과 서운함만 쌓이게 마련이에요.

지금 여자친구분이 “피하고 보자”는 태도를 보인다는 말씀에서, 아마 근본적으로 책임감이나 현실적인 부분을 같이 짊어질 준비가 아직 안 되어 있는 것 같네요. 사실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성숙한 태도’가 더 중요한데 질문자님은 이미 현실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반면 여자친구분은 아직 그 단계에 못 미친 거죠.

연애는 누군가를 키워내는 게 아니라 같이 성장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말씀처럼 정이 떨어진 이유가 분명하고, 이미 마음속에 정리를 결심하셨다면 그 선택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끝내기로 하셨다면 후회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하시고, 이후에는 본인을 더 아껴주고 서로 책임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이 충분히 노력했고, 그만큼 상대방도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이제는 본인을 위해 마음을 정리하는 게 현명한 결정일 수 있습니다.

연애는 서로가 함께 행복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이미 충분히 노력하셨으니, 이제는 본인의 행복을 우선으로 결정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