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남편도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기도하고 말투가 좀 딱딱하고 처음엔 왜 그렇게 말하지?싶었던적있어요
말씀처럼 반응이 거의 없으면 당연히 “나를 싫어하나?” 싶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게 꼭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 원래 성향이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특히 아버지·가족 모두 그런 성향이라면 배운 방식 그대로일 가능성이 크죠. 중요한 건 쓰니 마음이 상하고 답답하다는 점이니, “나는 당신 반응이 없으면 외롭다” 하고 솔직히 얘기해 보는 게 좋아요. 무덤덤한 성격이라도 대화로 조금씩 맞춰갈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