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을 여자친구분과 후쿠오카라니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하시겠네요!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가까워서 첫 해외 여행지로 많이 선택하는 곳이고, 음식·교통·온천 모두 즐기기 좋아요.
제가 동선 따라 3박 4일(혹은 2박 3일) 기준으로 관광 + 맛집 + 온천까지 포함한 여행 플랜과 교통/패스 정리 및 추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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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천 코스 (1월, 겨울 기준)
Day 1 : 후쿠오카 시내 (도착일)
텐진 / 나카스 카와바타
시내 중심지. 쇼핑(패션, 드럭스토어), 분위기 좋은 카페.
캐널시티 하카타
거대한 쇼핑몰 & 분수쇼. 여행 첫날 가볍게 산책 겸 들르기 좋아요.
저녁 : 나카스 야타이촌(포장마차 거리)
일본 현지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음. 오뎅, 라멘, 꼬치, 맥주
후쿠오카 명물 하카타 라멘 (이치란, 잇푸도, 시노하라 추천).
Day 2 : 다자이후 + 유후인 온천
아침: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
학문/합격의 신으로 유명, 전통거리 산책하며 우메가에모치(떡 간식) 먹기.
점심: 다자이후 근처 현지 식당 or 카페.
오후: 유후인(유후인역/온천마을) 이동 (기차 약 2시간)
긴린코 호수 산책, 온천마을 기념품샵 구경.
저녁: 유후인 료칸 체크인 → 온천 즐기기 ♨️
유후인 온천마을은 커플 여행에 딱 맞는 낭만적인 분위기라 꼭 추천드립니다.
Day 3 : 벳푸 or 유후인 마저 즐기기
여유 있게 유후인 아침 온천 & 산책
원한다면 근처 벳푸까지 이동해서 "지옥온천 순례(地獄めぐり)" 체험도 재미있어요.
오후에는 후쿠오카로 다시 돌아와서 시내 쇼핑.
Day 4 : 귀국일
비행기 시간 맞춰 하카타역 쇼핑 (하카타 마루이, 아뮤플라자)
공항 면세점 이용 후 귀국 ✈️
맛집 추천
하카타 라멘 : 잇푸도, 이치란, 시노하라
모츠나베(곱창 전골) : 야마나카, 모츠나베 오오야마
멘타이코(명란 요리) : 하카타 명란덮밥 전문점
가라아게(일본식 닭튀김) : 나카스 야타이촌 포장마차
유후인 디저트 카페 : 고로케, 롤케이크 맛집 많음
교통 & 패스
* 후쿠오카 시내만 → 후쿠오카 1일 버스패스 (620엔) 가성비 좋아요.
* 후쿠오카 ⇄ 유후인/벳푸 → JR 기차 or 고속버스 이용.
JR 규후패스(3일권, 11,000엔): 후쿠오카–유후인–벳푸–쿠마모토 등 자유롭게 이용 가능. (유후인노모리 열차 탈 수 있음!)
일정이 짧다면 → 그냥 고속버스(편도 2,800엔 정도) 가 더 저렴할 수 있어요.
* 결론:
시내 중심 + 하루 유후인 → 버스권 + 편도 기차/버스
유후인/벳푸/구마모토까지 본격 일정 → JR 규후패스
여행 팁
* 1월 후쿠오카는 한국 초봄 느낌 (5~10도). 겉옷은 코트/패딩류 챙기세요.
* 온천 료칸은 미리 예약해야 해요 (특히 유후인).
* 현금 조금 챙겨가세요 → 야타이(포장마차)나 작은 상점은 현금만 받기도 합니다.
[ 정리 ]
첫날 : 시내 관광 + 야타이 먹거리
둘째날 : 다자이후 → 유후인 온천
셋째날 : 온천 즐기고 후쿠오카 복귀 (원하면 벳푸)
마지막날 : 시내 쇼핑 후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