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해줘 라는 보다는 부모님을 설득 시킨다에 중점을 둬야할 것 같습니다.
콘서트 일정에 맞게 나의 일정표를 보여드리고
만약 콘서트가 늦게 끝났을 때, 교통이 번잡해 내가 예매한 버스를 놓쳤을 때 등 차 선택 일정도 짜서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이 콘서트가 나의 인생에 어떠한 전환점이 될 지 어필하고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 같은 부분들을 보완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인생은 경험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부모님의 입장이 조금 더 이해가긴 합니다. 미성년자가 문제가 생겼을 때 모든 귀책은 부모님에게 가기 때문이죠.
인생 선배로써는 보내주고 싶지만, 내가 부모라고 생각 한다면 못 보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