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부탁으로 2.28. pass인증 1건 3.4. pass 인증 2건 총 3건과 텔레그램으로 지인이 부탁한 아이디에 신분증과 계좌번호를 제출하였습니다.이 당시에는 이게 선불유심이라는 것도 몰랐고 단순 인증절차로만 들어 경솔하게 행동했습니다. 3월 4일 인증한 2건 중 1건은 4월에 조사받고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올해 6월에 200만원 벌금 냈습니다.곧 있을 조사는 나머지 2건에 대해 조사를 한다고 하셨고 이전 조사받은 1건을 포함해 3건 모두 3월 26일 해지됐다고는 수사관님 통해 들었습니다.참고로 보이스피싱조직에서 보낸돈은 제 통장에 입금된 후 몇 분뒤 지인의 통장으로 모두 입금되었고 저는 단 1원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지인의 권유 및 강요했다는 증거는 cctv없는곳에서 그사람이 지워버려서 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조사 때 입증이 어려운 지인의 부분을 제외하고 제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성실히 조사를 받을 생각입니다.대부분 벌금형 확정이후에 동종 범죄를 저질러 조사를 받는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처음 조사받기 이전에 모두 pass인증을 했고 벌금 받은 1건을 제외한 나머지 2건을 이번에 조사받는건데 누범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이번에도 벌금형으로 끝날 수 있을까요? 3.4 이후로는 반성하며 4월 첫 조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같은 행위를 한 적 일체 없습니다.내년 초 취업 및 졸업을 앞두고 있고 집행유예나 징역이 나올 경우 자격면허 자체가 박탈되어 졸업도 취업도 어려운 학과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과거의 제 행동이 선불유심개통인지 모르고 인증했어도 제 잘못이라는 것 압니다. 또한 범행조직이 보낸 돈을 제가 실제로 사용하지 않았어도 저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도 인정합니다. 유일하게 낼 수 있는 증거는 그 돈을 제가 사용하지 않았고 입금 즉시 그 행위를 지시한 지인에게 모두 보냈다는입출금내역뿐입니다.9월 초 조사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에도 벌금형으로 종결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관련태그: 수사/체포/구속, 형사일반/기타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