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으면 해야할 일 있는 거 아는데도 못함.–해야할 일 못했다고 짜증남.–스트레스 받으면 폭식하고 후회함.–스트레스 오래 감.–악순환의 반복.–스트레스 주변에 말하면 건성.–특히 엄마는 울면 왜 나한테 지랄이냐고 함.–학기 초 무리에서 떨궈진 후 친구 없이 혼자 다님.–이번이 처음 아님. 항상 학기 초에는 어울려도, 점점 모르는 얘기를 하면 반응하기도 어렵고 끼어들 수 없어지게 됨.(인스타, 틱톡 x, 유튜브 거의 안 봄, 영화(넷플릭스)▪︎애니(일본) 관심 x, 게임 x, 아이돌 관심x)But, 친구들은 항상 그런 얘기..–혼자라서인지 학교 조 짜기 어려움, 애들이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함.–당연히 해야 할 일 안해서 공부 못함. 과목마다 편차 심함. 평균 or 중상.–항상 계획을 세우고 실현 못 함.–중간, 기말고사 전 벼락치기.–주변 사람들 공부 못하면 사람 취급 안함.–폭식해서 몸무게 과체중.–믿을만한 어른 없음. (아빠는 이혼 후 연락x, 조부모님, 외가 친척은 엄마 판박이, 선생님은 공부 잘하는 애들 편애, 상담선생님 or 상담 문자 부담스럽고 싫음. 특히 상담은 무료 상담이라도 나라에서라던지, 어느 단체에서라던지 돈 받고 하는 직업인 걸 아니까 진심으로 안 느껴짐.)–스트레스 받으면 금방 잠듦.–주말에는 매일 잠만 잠.–한심함.–이것 때문에 엄마가 엄청 싫어함.–성격 안 좋음.–다른 사람 얘기 잘 못 들어줌.–지나치게 시각▪︎청각 자극에 예민함.–말주변 없음.–밖에 나가는 거 싫어함.–스트레스 받으면 집어던져서 부수는 습관 있었는데 고치려고 계속 참다 보니까 계속 자거나 먹음. 이런 지 4년 넘음.–미래가 없음.–누가 말 걸면 부담스러움.–학교에서 말 한 마디도 안 함.–누가 말 걸면 당황해서 말 떨림.–미루는 습관 있음.–씻는 것조차 미루다가 새벽에 씻고 자서 늦게 잠.–성적도 성적이지만 학교에 있으면 공기가 너무 무겁고, 사람들이 무섭고, 싫어서 자퇴하고 싶은데 자퇴하고 잘 할 자신이 없음. +엄마랑 사이 안 좋아서 집에 있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함.–나만 이러지 않은 거 아는데 나는 정말로 너무 힘듦. 다들 버티는데 나만 유난임.–살 빼려고 적게 먹고 간식 안 먹는 중이라서 먹는 낙조차 사라짐. 힘도 없어짐. 근데 살이 빠지는 게 보이니까 먹고 싶은 건 많지만 먹을 수가 없음.–취미 없음. (책 읽는 것, 노래 듣는 것, 공원 도는 것, 만드는 것, 그리는 것, 스트레칭 하는 것, 예술작품 보는 것, 식물 기르는 것, 여행하는 것, 유튜브 보는 것, 예능 드라마 영화 보는 것 다 싫음)–하고 싶은 것 없음. 딱히 싫어하는 것도 없지만.–잘하는 거 없음.–중학교 때 엄마한테 많이 맞음.(머리끄댕이 잡히기, 발로 맞기, ㅈ살 협박 받기, 식칼로 위협받기, 뺨 맞기, 머리끄댕이 잡고 바닥에 끌고 다니기, 한 번 싸우면 1시간 소리지르면서 욕 듣는 건 기본. 피난 적 있음.) 이때 ㅈ살 생각 엄청 했고 잘 씻고 다니지도 않음. 엄청 후회하고 있음.–밖에서는 이런 얘기 못함. 못하게 시킴. 망신이라고.다른 사람한테 아빠 없이 자란 티 난다고, 악마 새끼라고 들어왔는데 정작 아무도 내게 아빠 없이 자란 티 난다고 하지 않음. 내가 아빠 없이 자랐다는 것을 엄마가 항상 확인시켜줌.–애정결핍 있음. 누군가한테 사랑을 원하진 않지만 누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고, 또 그런 동시에 누군가가 내 옆에 있는 게 싫음.–내 성격으로 좋은 사람들 많이 떠나보냄.이런 얘기 꺼내면 모두가 부담스러워 함. 아는데 지금 너무 심장에 잔뜩 얹힌 느낌이 들어서 이기적이지만 익명이라는 특성을 빌미로 올려봄.내 인생에 미래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