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에 올리는게 아니지만.. 현재 28살이고 만나이로 내년엔 29살이 되네요기초 수급자 집안에서 2년제 대학
현재 28살이고 만나이로 내년엔 29살이 되네요기초 수급자 집안에서 2년제 대학 졸업하고 22살이 될때쯤에 생활비 문제때문에 여기저기 면접 다니다가 정말 감사하게도 집근처 편의점 점장님의 제안으로 편의점 근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편의점 근무하기 이전까지는 생활비와 취업 압박 때문에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마음처럼 취업을 한다는거 자체가 대학다닐동안 쌓아놓은 스펙이 없었던 제겐 어렵고 힘들더라구요..그리고 그후 제 의지는 아니었지만 어머니께서 상담을 하셔서 제가 자활센터에 들어갈수 있도록 하자고 설득하셔서 5년동안 자활센터에서 다양한 사업단을 옳겨다니며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었습니다.그렇지만 거기서도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더라구요..그나마 감사했던건 마지막으로 인턴으로 갔던 사업체에서 처음으로 일을 하고자 스스로 포토샵 2급 일라스트 2급을 따고 옆에서 많이 가르쳐주셨던 회사 분들덕분에인턴을 잘 끝마치고(아쉽게 사정상 취업은 못했지만) 자활은 계속 오래하지 못하고 20대 후반인 지금 올해 2월에 그만둔 상태입니다.그후 6개월동안 알바를 다니며 혼자 본가에 지내며 고정지출비를 감당하고 있네요..벌써 하반기 9월인데 제가 걱정되는건 슬슬 공백기가 길어지다보니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자활에서 지내며 사람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다시 일을하기위해 교육기관에나가야 한다 생각하면 걱정스럽더라구요..아빠나 엄마한텐 9월부터 취업훈련기관에 다시 들어가서 공부하고 취준하겠다 했지만..ㅜㅠ 벌써부터 훈련후 사회에서 취업준비할때 내가 자리잡을 곳은 있을까? 하는 미래에 대한 걱정만 너무 늘어만 갑니다.. (두분다 본가에 계시지 않습니다.)기존부터 했으면 좋았을건데 7개월씩이나 이렇게 노는 저..시시한 질문일수도 잇지만 너무 게으르죠..
지금 상황을 “게으르다”라고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오히려 자활센터에서 여러 경험을 쌓고 포토샵·일러스트 자격증까지 따셨다면 그건 노력의 결과입니다.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불안한 마음이 커지는 건 누구나 당연한 일이고, 이걸 계기로 취업 훈련기관에 들어가 다시 시작해보려는 결심을 하신 게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은 속도를 늦추더라도 꾸준히 이력서를 준비하고 포트폴리오를 쌓으면 충분히 자리 잡으실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