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나 관절 문제 때문에 식단을 관리하시는 거라면,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에 특히 신경 쓰시는 거군요. 말씀해주신 다시다 반 스푼 정도는 사실 “염증을 직접적으로 크게 유발한다”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몇 가지 포인트를 짚어드릴게요.
다시다(조미료) 성분과 염증 관련성
주성분은 소금(나트륨), 설탕, 소고기 추출분말, 향미증진제(글루탐산나트륨, MSG) 등입니다.
염증을 “만드는” 성분이라기보다는, 나트륨 과다 섭취 → 혈압·순환계 문제에 부담이 되고, 일부 사람에게는 MSG가 두통이나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MSG 자체가 염증을 직접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주로 과량 섭취가 문제입니다.
실제 상황에 적용
반 스푼 정도(약 2g 내외)라면, 그 안의 나트륨은 대략 400~500mg 수준이에요.
국물을 안 드시고 미역과 고기 건더기만 드신다면, 나트륨 흡수량은 훨씬 줄어듭니다.
따라서 “습관적으로 많이 넣는 게 아니라 가끔, 소량”이라면 허리디스크의 염증 악화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더 좋은 선택
혹시 더 깔끔한 식단을 원하신다면, 다시다 대신 멸치·다시마 우린 물이나 양파·마늘·표고버섯으로 깊은 맛을 내는 걸 추천드려요.
이런 자연재료는 항산화 성분도 있고, 염증 조절에도 유리합니다.
정리하면: 다시다 반 스푼 넣는 건 큰 문제는 아니고, 국물을 안 드신다면 염증 걱정은 거의 안 해도 된다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매일 쓰기보다는 가끔 맛내기용으로 쓰시고, 평소에는 천연 재료 육수를 활용하시면 가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