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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외취업을 혼자서,, PTE영어점수 (평균, each)36점을 넘기고 호주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서른훌쩍넘기고 기술은 용접제작인데,,해외취업준비는

PTE영어점수 (평균, each)36점을 넘기고 호주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서른훌쩍넘기고 기술은 용접제작인데,,해외취업준비는 생전 처음하고 그쪽에 연고도 없어요.이럴때는 에이전시(이주대행사)같은데 알아보는게 맞죠?그쪽에서 일자리, 방 같은거 다 잡아주나요? 통장개설 등등제가 몰라서 그래요.

읽으면서 질문자님이 얼마나 막막할지 느껴집니다. 나이도 어느 정도 있으시고, 처음 해외취업을 준비하시다 보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연할 수밖에 없지요. 특히 연고가 없는 상태라면 더 그렇습니다.

우선 정리해 드리자면, 호주에서 취업을 하려면 크게 두 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첫째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들어가 직접 발로 뛰며 일자리를 찾는 방식, 둘째는 기술이민이나 취업비자를 통해 정식으로 스폰서를 받아 일하는 방식입니다. 질문자님은 용접 제작 기술을 갖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이 분야는 호주에서 수요가 꾸준히 있는 직종 중 하나라서 잘만 준비하면 기회는 충분합니다.

에이전시(이주 대행사) 역할을 궁금해 하셨는데, 이들이 해주는 건 비자 상담, 필요한 서류 준비, 때로는 구직 연계까지입니다. 다만 모든 걸 다 해결해 주는 ‘패키지’처럼 생각하시면 위험합니다. 방이나 통장 개설 같은 생활 전반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처리해야 하고, 업체에서 도와줄 수는 있지만 대부분 별도의 비용이 붙습니다. 실제 취업도 ‘보장’이라기보다 연결을 시도해 주는 수준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행사를 쓰실 때는 반드시 등록된 마이그레이션 에이전트(MARA)인지 확인하시고, 계약서에 어떤 서비스가 포함되는지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처음 오셔서 워홀비자로 생활 기반을 마련하면서 영어와 현지 네트워크를 쌓고, 동시에 기술직으로 스폰서를 받을 수 있는 회사를 찾아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영어 점수가 아직 낮은 편이라 현지에서 간단한 의사소통부터 차근차근 늘려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용접 쪽은 시급이 높은 편이니, 기회만 잡으면 생활은 안정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에이전시를 무조건 의존하기보다 스스로도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비자 종류, 경력 증빙, 영어 준비, 그리고 현지 정착까지. 시작은 막막하더라도 하나하나 밟아가다 보면 분명히 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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