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저만 이상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3 여자입니다오늘 제가 바쁜 일이 있어서 학원에 좀

먼저 감정부터 정리할게요. 불편했던 느낌은 결코 ‘과민’한 게 아닙니다. 같은 학원 친구도 비슷한 경험(힐끔거림, 어깨 터치)을 겪었다면, 선생님의 행동은 개인적인 친절을 넘어선 경계 침해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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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문제가 되는지(객관적 근거)

- 성인(30대)과 미성년자(중3) 사이에는 권력·책임의 격차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체 접촉(이마에 손을 대기, 어깨 터치)이나 지속적인 시선은 학생에게 불편함과 부담을 줄 수 있고, 적절치 않습니다.

- 교사라는 위치는 학생의 안전과 신뢰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데, 반복적·불편한 접촉은 그 책임을 벗어난 행동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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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행동(안전 우선)

1. 혼자 있지 않기: 가능하면 선생님과 1:1로 있는 상황을 피하고 친구나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 있으세요.

2. 확실히 거부하기: 불편하면 단호히 말하세요. 예: “선생님, 제 몸에 손대는 건 불편해요. 그만해 주세요.” 목소리는 떨려도 괜찮아요 — 중요한 건 분명히 표현하는 것.

3. 자리 이동하기: 손을 댈 때는 옆으로 비키거나 이동해서 접촉을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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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기록 남기기

- 일시, 장소, 상황(무슨 말과 행동이 있었는지), 목격자(친구 등)를 날짜별로 적어두세요. 나중에 도움 요청할 때 유용합니다.

- 문자/메시지나 증거가 있다면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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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말할지(신뢰할 수 있는 어른에게 알리기)

- 부모님이나 보호자에게 먼저 알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혼자 처리하려 하지 마세요.

- 학원 원장님(관리자), 학교 상담교사, 학교폭력 담당자, 교육청이나 지역 아동·청소년 상담기관 등에 신고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상황이 심각하거나 계속될 경우 경찰(긴급 상황이면 112)이나 아동보호기관에 신고하는 것을 고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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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때 쓸 문장 예시

- 부모님께: “엄마(아빠), 학원 남자 선생님이 제 이마에 손을 대고 땀을 닦으려 했어요. 불편했어요. 이 일이 걱정돼요.”

- 학원 관리자/원장님께: “○○선생님이 학생에게 신체 접촉을 했고 저는 불편했습니다. 확인과 조치를 요청드립니다.”

- 선생님께 직접(거리를 두고): “선생님, 제 신체에 손대는 건 불편하니 그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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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도와줄 수 있는 것

- 부모님께 보낼 메시지나 학원에 신고할 때 쓸 글을 같이 써 드릴게요.

- 지금 안전한지, 바로 이야기할 수 있는 어른(집·친구·선생님)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더 구체적으로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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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느낌은 옳고, 그 행동은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하거나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