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어보니 정말 오래 고민해오신 진심이 느껴져요. 저도 비슷한 갈림길에 서봤던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릴게요.
아이돌이라는 꿈은 분명 쉽지 않고, 운과 환경도 크게 작용하는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글쓴이님이 “학교에서 춤 제일 잘추고 대회에서 상도 받았다”는 건 재능과 노력을 이미 증명한 부분이죠. 그렇기 때문에 당장 ‘운이 없으니 접자’ 하고 포기하기보단,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준비하는 게 좋아요.
1. 아이돌 도전
전문 기획사 오디션을 보면서, 유튜브·SNS 같은 플랫폼에 꾸준히 퍼포먼스를 올리면 기회가 생각보다 열릴 수 있습니다. 요즘은 방송보다 온라인에서 먼저 발굴되는 경우도 많아요.
2. 병행 플랜
동시에 말씀하신 헤어·네일 같은 진로를 기술로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이돌 도전이 원하는 만큼 풀리지 않더라도, 본인의 손재주와 미적 감각을 살려 다른 길로도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3. 마음가짐
꿈을 완전히 접느냐, 계속 가느냐 둘 중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은 ‘최대한 해볼 만큼 해보고, 동시에 안정적인 길도 준비하자’는 방향으로 가시면 후회가 적습니다.
정리하자면, 아이돌 꿈을 완전히 내려놓지 말고 도전은 해보되, 현실적인 플랜B도 같이 잡아두세요. 그래야 나중에 어떤 결과가 오든 “내가 할 만큼 했다”라는 확신이 남습니다.
조금이나마 마음 정리에 도움이 되셨다면 마지막 채택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