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 쓰실 때 정말 고민이 깊으셨을 것 같아요.
미대는 학교 이름만 보는 게 아니라
학과 커리큘럼·위치·네트워크·학교 인지도까지 고려해야 하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해주신 대학들 중에서는
**서울 소재 대학(상명대 서울, 서경대, 서울여대)**이
미대 인지도와 네트워크 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고,
그 다음은 경기권 주요 대학(명지대 용인, 경기대, 가천대),
그리고 지방 캠퍼스(단국대 천안, 건국대 글로컬, 수원대) 순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거를 짚어볼게요.
미대 자체 평가(전공 커리큘럼·진로 네트워크 기준)
상명대 서울 – 디자인·회화 분야 전통적으로 강세, 미대 입결도 제일 높음
서경대 – 실용미술, 디자인 쪽에서 네임밸류 있음
서울여대 – 여성 네트워크 강하고, 디자인/산업디자인 커리큘럼 안정적
명지대 용인 – 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 등 일부 분야에서 괜찮은 평가
경기대 – 교직 과정, 만화·영상 쪽 특화
가천대 – 최근 시설 투자가 많아 성장세 있음
수원대 – 디자인 계열 꾸준히 배출은 하지만 네임밸류는 상대적으로 약함
단국대 천안 – 지역 네트워크 중심, 서울권보다는 낮은 평가
건국대 글로컬 – 본교(서울 건국대)와 혼동하기 쉬우나 인지도는 낮은 편
학교 자체 종합 평가(입결·학교 브랜드 기준)
가천대 (종합대학 규모·브랜드 상승세)
단국대 천안 (캠퍼스는 지방이지만 학교 네임은 어느 정도 있음)
명지대 용인
경기대
상명대 서울
서울여대
서경대
수원대
건국대 글로컬
정리하면,
미대만 보고 고른다면
→ 상명대 서울 > 서경대 > 서울여대 > 명지대/경기대 > 그 외
학교 이름 자체를 보고 고른다면
→ 가천대 > 단국대 천안 > 명지대 > 경기대 > 상명대/서울여대 순
즉, “미대 경쟁력”과 “학교 네임” 중 어떤 걸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실제 상담 사례에서도, 디자인·실용미술 전공이라면 상명대·서경대 쪽을,
종합대 네임밸류를 보고 간다면 가천대·단국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답변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