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씨는 이번 칸 영화제에서 절제된 블랙 트위드 점프슈트에 시폰 케이프를 더한 샤넬 룩으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했죠. 화려함보다는 품격 있는 단아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많아요.앞으로는 이런 우아한 미니멀 스타일뿐 아니라, 보다 과감한 컬러나 실루엣의 하이패션 룩도 기대해볼 만할 것 같아요. 특히 김고은 씨의 분위기에는 구조적인 드레스나 빈티지 무드의 스타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다양한 세계 브랜드와의 협업이 이어지면 더욱 폭넓은 스타일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