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대학 모두 피아노 실력이 낮더라도 합격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실기 반영 비율이 높음
경성대, 동아대 모두 음악학부 입시에서 실기고사 반영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부 성적(교과 성적)은 10~20% 내외로 반영되고, 실기고사가 80~90%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곧 내신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실기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합격의 핵심은 실기
피아노 실력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느끼시더라도,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실기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입니다.
입시에서는 지정곡의 완성도, 테크닉, 음악적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예고에서 쌓은 탄탄한 기초와 입시곡 준비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입시곡 연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성적과 실력의 부족함을 만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성적이나 현재 실력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입시곡 준비에 집중하시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