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다 보상해준다는 말 아이가 선천성 질환에 걸려서 태어나고 치료받으며 자랐는데 겨우 성인이 되었는데

아이가 선천성 질환에 걸려서 태어나고 치료받으며 자랐는데 겨우 성인이 되었는데 많이 안좋아요삶이 많이 힘들어요주변 종교있는 사람들이 고생한거 다 보상받을거라고 살아서 아니면 죽어서 축복받을거라고 하는데요예전에 재벌집 아들이 사람 야구배트로 엄청 패고 돈 준 사건 있었잖아요그게 생각나더라구요일단 다 줘패놓고나중에 돈주면 다 해결되는건가요?삶을 이따위로 해놓고나중에 죽어서 축복주니까 너 인생 갖고놀아도 참아이거 아닌가요?정말 말되안돼는 소리를 하는데이건 무슨 교리인가요?

삶이란 원래 불평등하고 불공평한 겁니다

누군가는 일찍 죽고 누군가는 오래 살고 누군가는 부유하고 누군가는 가난하고.

인생은 그런데 어차피 끝은 똑같습니다

무슨 형태가 되도 모든 생물에게는 죽음이 찾아옵니다

그걸로 끝이라면 세상을 지은 신은 이 세상을 무의미하게 지으신 거겠죠

그러나 죽음 이후 우리는 신에 의한 공정한 심판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삶에 있어서 배부르고 부족함없이 살았는데 선행을 많이 하였는가 남을 못 본체하지 않았는가 모든 인간은 죄성을 가지지만 믿음으로서 구원을 받고 믿음으로서 말씀을 지키고 살았는가

가난한 이도 가난하고 궁핍하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불쌍하고 선한 건 아니죠.

각자의 삶의 위치에서 어떻게 삶을 살아내냐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서 세상이 만들어지고 세상에 우리가 어떻게 존재하였는가를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이 단순히 육신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고 먼지로 사라지고 그 이후는 아무 것도 없다면 정말로 우리가 태어난 의미 자체가 없는 겁니다.

잘 살았든 못 살았든 결국 모든 걸 잃어버리고 죽으니까요

사랑도 부도 권력도 가지고 있던 게 크면 클수록

가지고 있던 게 적어도

나머지는 알아서 잘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